보고싶다- 

외친 소리가

공기 중에 증발한다. 

 

한 치 앞도 안보이는

안개 속에서

어디로 달려도

혼자뿐이라서

 

마냥 너 있을 곳에

사랑한다, 사랑한다

소리질러도

 

내 세상 속에

갇혀
버렸

 

 

 

'그리고 나의 > 창작 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실로  (0) 2021.03.25
밤바다  (0) 2021.03.17
새벽 3시 46분  (0) 2020.07.21
아니 안자  (0) 2019.05.05
동상이몽.  (0) 2018.10.25

+ Recent posts